2010년 3월 15일 월요일

낸시 파머, 전갈의 아이

장기 이용을 위한 인간복제를 다룬 과학소설. 설정 요약만 보면 식상한 클론 클리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, 굴드의 [점퍼]처럼 청소년이 아닌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. 국경지대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작가의 경험을 살린 배경 묘사도 흥미로웠다. 견실한 청소년서로 10대 중반 정도의 독자에 잘 맞추어진 소설이나, 결말에는 조금 놀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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