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원탁에서, Desire는 Dream이 자신의 '내 왕국에서 여왕이 되자'는 청을 거절했던 Nada를 지옥에 천 년이나 감금했던 일을 들먹여 Dream의 화를 돋군다. 자기 편(?)이라고 생각했던 누나 Death마저 Dream의 행동이 잘못되었었다고 나무라자, Dream은 자신의 잘못을 늦게나마 시정하기 위해 Hell로 향하기로 결심한다. Hell의 Lucifer와 1권에서 한판 한 터라 가서 잘못하면 끔찍한 꼴을 당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.
그러나 단단히 결심을 하고 찾아간 지옥은 텅 비어 있고, Lucifer는 전혀 뜻밖의 태도로 그를 맞는다.
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나중에는 '이거 어떻게 수습하려나' 싶었는데, 역시나 게이먼,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이야기를 마무리짓는다. 감탄.
우연히 지나가다가 들렸습니다..
답글삭제시즌 오브 미스트에서 형제들이 다 고풍스럽게 입고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(...)
특히 Dream이 입은 옷이...너무 멋져요!
다만 루시퍼는 처음 나왔을 때보다 약간 마초스럽게 변해서 실망(...애들 생긴 것만 보고 있는건가;;)
아, 저도 그 모임 장면에서의 정장(?) 차림 참 좋았어요. 죽음 마님(으응?)의 옷도 멋졌죠! 그 옷 입고 메롱하는 컷을 보고 죽음에 새삼 반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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