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5년 2월 27일 일요일

김주영, 노래하는 늪

적어 김주영님의 단편을 모은 e-book. 거울에서 종이책으로도 출간할 예정이라 한다. 거울에 실렸던 단편 몇 편, 홈페이지에 올리셨던 단편 두엇, 그리고 처음 읽는 단편 두엇 하여 총 여덟 편이 실렸다. 예전에 읽은 기억이 없는 '붓끝 한 방울' 과 '마지막 티타임'도 좋았다. 거울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'영원한 수요일' 역시, 몇 번을 거듭 읽어도 가슴을 울린다. 거울에 실린 '찬란한 눈동자들의 강림'과 '분실의 도시'가 빠진 것은 작가 본인의 의견에 따른 결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 의외였다. 종이책에는 실렸으면 좋겠다.

http://www.booktopia.com/booktopia/main/fantasy_ebook_detail.asp?book_num=05021074&Branch=A302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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