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에도 소개된 '위험한 대결'연작. 원서는 11권까지, 국내 번역서는 4권까지 나와 있다.(문학동네 출간) 예쁘장한 러프커팅 하드커버 원서도 서울시내 대형 서점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다.
갑작스런 사고로 고아가 된 세 남매 바이올렛, 크로스, 서니는 법에 따라 얼굴도 본 적 없는 친척집에 맡겨진다. 유산은 있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어른이 될 때까지 받을 수 없으니 꼼짝없이 얹혀 사는 신세다. 남매는 상냥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친척집에서 ***하고 ++++한 고생을 하게 된다.
이 책의 뒷표지에는
'만약 당신이 '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'로 끝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펴들지 않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. 이 책은 불행한 사건으로 시작될뿐더러, 결말 역시 해피 엔딩이 아니기 때문이다. (후략)'
라는 경고문이 미리 쓰여 있다. (직접 본 적은 없지만) 아마 번역서에서는 이 글이 책 안에 수록된 것 같다.
웃어넘길 경고가 아니다. 이 책은 진짜 생고생담이다. 정말로 XXXX하고 $$$$하고 ##하기까지 한 책이다! 무섭고 슬픈 고생담이 싫다면 절대 읽지 마시길. ㅠ_ㅠ
세태를 닮아가는 것인지 요즘엔 레모니 스니켓 류의 아동서가 꽤 많이 나오더군요. 게다가 스니켓 스타일로 표지와 제본을 해서 독자들의 눈을 잡아보려고 애쓰죠.
답글삭제레모니 스니켓이 이 시리즈는 세 권 단위로 묶어서 케이스에 넣어 판매중입니다. 낱권으로 사는 것보다 약간 더 쌉니다.
아이들에게 색다른 단어공부 시키는 방법이 그럴듯해서 더 마음에 들죠.
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/ 국내 서점(교보 등)에서도 3권 세트를 팔고 있답니다.
답글삭제교보에서 자주 봤던게 저책이군요. 아직 살마음은 없는데.
답글삭제이 시리즈의 독자층이 만 8-11세 어린이입니다. 한국 어린이라면 대충 중학교 1-2학년생이 읽으면 재미있게 영어 공부가 되겠죠.
답글삭제레모니 스니켓의 자서전도 웃기고, 황당하고, 예쁩니다. (꼭 책 더스트커버 안쪽을 들춰 보시기를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