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5년 8월 27일 토요일

S.S. 반 다인, 그린살인사건

중역본은 피해 왔으나 원서 E-book이 나와 있지 않고, 서점까지 사러 가기는 귀찮아서 북토피아에서 이북으로 구입했다. 읽는 내내 예전에 읽었던 책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. 동서추리문고는 다 읽었던 것 같기도 한데, 하도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정확히 나질 않으니 원. 어쨌든 범인이 누구인지까지는 기억하지 못한 덕분에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다. 사소한 트릭에 치중하기보다는 직선적으로 승부하는 본격 추리물로, 주인공의 [따져보면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는] 수다가 굉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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